더럭 들이대며 찍어대는 초면이신분에게 싫다고 분명하게 얘기했다.
철컥철컥 찍히는 소리에 한껏 예민해져서 아주 세게 얘기했다.
그랬더니 그분이 날 피하는듯하다.
얘길할때도 눈을 마주치지 않는다.
요즘은 어느 모임엘 가든 카메라가 꼭 등장한다.
상대방에게 배려의 말도 없이 당연한듯이 찍어대고 온라인상에 올려 버린다.
당혹감...
짜증...
그냥 그러거니하고 넘어가기에는 찐덕찐덕한 불쾌감이 너무 오래간다.
문득 나도 이런 실수를 했지 않나 싶어 스스로를 꾸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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