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일기

실종된 봄을 찾아줘

금방소나기 2010. 4. 27. 19:25

 

 

 

 

 

 

 

 

360도로 불어대는 미친 바람 같으니라구...

 

이런날 치마를 입고,

 양쪽 어깨엔 짐이 잔뜩.

꺅!

짧은 비명소리와 함께 벌렁벌렁 잘도 뒤집어지는 우산에 당황하는 사람들을 보며

집에 도착할때까지 튼튼하게 버텨준 내 우산에 감사!

 

당췌...

실종된 봄을 찾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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