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incheon.go.kr/sorae/
인천에서 8월 한달동안의 전시가 끝나 철수하는 날
조금 일찍 집을 나서서 소래포구와 소래습지 생태공원에 다녀왔다.
일요일라 그런지 소래포구를 코앞에 두고 한참을 차안에서 동동~
그리 넓지 않은 공간에 바글바글 모여 있는 상가와 사람들이 부적부적이는 소래포구.
앞사람의 발꿈치만 노려보며 주춤주춤 걷다보니 소래포구의 바다 물줄기가 보인다.
덜컹거리는 엉성한 다리 위를 줄줄이 지나는 사람들로 인해 단 1초라도 서 있을수가 없다.
조금 빠른 속도로 걸어가는 앞사람만을 주구장창 따라가야만하는 상황이 슬프다...=ㅜ=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소래포구에서 500~600m쯤 떨어져 있을뿐이데 이렇게 한산하다니!!
소래포구에서의 피곤함이 삐용~하고 한순간에 날아간 기분이다.
뽕뽕 뚫린 구멍속으로 작은 게들이 들락날락거리고 체험할수 있는 넓다란 염전과
걷고걷고걷고걷고 또 걸어도 끝나지 않을것 같은 자연적인 공원이 펼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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