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고...
분주한 이른 아침, 마음엔 쓸쓸함을 가득 안고
오랜만에 인사동에 갔다.
경인 미술관에서 <살림> 일러스트전을 돌아보고 나오는데
길바닥에 앙징맞은 고양이 발자국 발견!
발바닥에 시멘트를 잔뜩 뭍힌 야옹이는 어디로 갔을까?
부남미술관은 이번에 처음으로 가본곳.
들어서자 마자 전시회를 지키고 계신 관계자분이 웃으며 반갑게 맞아주시네...
날도 추운데 오늘 첫 관람손님이시네요~라며
따뜻한 녹차 한잔을 건네주신다.
고맙습니다.....덕분에 마음까지 쫌 따뜻해진듯해요....
다른 일정에 쫓겨 서둘러 돌아서야 했던 아쉬움...
요즘처럼 맘이 바쁠수록 가고 싶은 곳만 잔뜩 생기는건 걸까?
창작에 대한 스트레스가 가득차서 터질것 같다.....머릿통이....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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