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기
1박 2일
금방소나기
2010. 5. 27. 13:31
그림책 공부 모임분들과 1박 2일, 발그레한 날씨 속에 첫 여행길에 올랐다.
홍천 숙소에서 하룻밤을 묵고 쁘띠 프랑스로 고고씽~
입장료 성인 : 8000원.
주차비 없음.
별 설레임 없이 들어섰는데 왠걸!
강렬한 태양속에 조밀조밀 들어서 있는 건물들이 꽤나 인상적이다.
이리저리 베이직한 건물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킬킬킬~웃어대고
함께한 일행은 미행당하는줄도 모른체 뭔가에 열중해 있다.
'베토벤 바이러스' 드라마 촬영지에 놓여 있는
피아노 앞에 앉은 언니들의 멋들어진 즉석 연주를 감상하다가
남이섬으로~!
남이섬 입장료 + 왕복 배삯 : 8000원.
주차비 : 1회, 1일간 4000원.
선착장 주변에 있는 닭갈비집에서 식사를 하면 그 식당내의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수도 있다.
(우리가 들어간 닭갈비 집은 양도 적고- 맛도 없고 - 가격도 비쌌다---> 잘 선택해서 들어가야 후회하지 않는다)
일요일라 그런걸까?
지구인들이 디글디글 많이도 행차하셨다.
남이섬내는 포장길이 아니다 보니 온통 흙먼지가 휘날려 재채기를 연속 발사!
다들 괴롭고 지쳐 제대로 둘러보지도 못하고 서둘러 남이섬에서 후퇴했다.
아무래도 평일에 혼자 슬쩍와서 돌아다녀야 좋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