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기

馬馬님의 박물관 행차

금방소나기 2009. 8. 8. 17:12

 

 

 

 

http://www.cgcm.go.kr/

 

청계문화관에서 <마마님의 박물관 행차>전이 무료로 전시되고 있다.

7월 25일 ~ 8월 30일까지.

 

 

 마마전을 보고 나오니  청계문화관 바로 앞에 온통 나무로 지어놓은 수상쩍은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좁다란 길을 건너 들어가 보자.

 

 

 옛 생활 모습을 재현해 놓아 재밌고, 기억이 날똥말똥한 물건들을 보며 혼자 고소해한다.

나도 잘모르겠는 물건들을 보면

20대 젊은 부모라면 아이들에게 이것들이 무엇인지 설명하기 어렵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멀리 돌아나와 바라본 건물의 모습 또한 예술이다.

그렇게 굵지 않은 몇개의 기둥 위에 오밀조밀 버티고 있는 모습이 인상 깊다.

청계천은 하류쪽으로 갈수록 좀더 자연적인 형태를 하고 있다던 그말을 눈을 실감!

인위성이 덜해서 좋고, 물밑이 빤히 들여다 보이는 물살의 소리에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