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기
바람부는 어느 토요일 오후
금방소나기
2007. 2. 12. 12:30
띠릭~
걸려온 (심심하다)는 전화에
대충 옷을 주워 입고 거리로 나갔다.
<바람 피기 좋은날>
영화를 보고----------->별루...내 취향의 영화는 아니였음 ㅡ^ㅡ
밖으로 나오니 추억의 태권V
↓↓↓↓ 애가 떡~하니 버티고 있드만.
명동으로 가는길 중간에
남산골 한옥마을이 있는데 맨날 그냥 지나치다가
드뎌 함 들어가 봤지.-------------> 생각보다 넓어서 쪼금 놀랬어.(코딱지만한줄 알았거든)
익숙한
가옥들이 즐비한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건 바로 저거 ↑
처마 밑에 매달려 있는 의문의 쇠고리!
저게 뭔 용도인지 아는 사람 손!!!
배부르지 않니?
난 이상하게 장독대에 그득한 항아리만 보면 포만감이 느껴져.(ㅡ,ㅡ;)
옆에 사진은 그리 크지 않은 연못인데
그 앞에서 니나노~하고 계시는 한쌍의 바퀴벌레 연인을
피해서 찍는라 피곤했지 아마...ㅡ,ㅡ;;
명동서
찾다 찾다 결국 못찾은 음식점을 뒤로하고(무지 헤매댕김....바퉁 주뎅씨 =..=)
그냥 얼떨결에 들어간 베트남음식점.
그 넓은곳에 손님은 우리가 달랑~
잘못 들어온것 같다는,
심심한 우려가 목구녕까지 치받쳐 올라올무렵 나온
<해물쌀국수>
의외로 맛이 좋아 기분 up!!
이날 바람이 많이 불어 쫌 춥긴 했지만
오랜만에 동행이 있는 외출이였기에
그 나름대로 재밌었어.^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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