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북

벙어리 된 주뎅씨...ㅡ,,ㅡ

금방소나기 2007. 1. 30. 19:40

 

 

가끔 군것질거리를 사러 가는 가게가 있는데

 

갈때마다 꼭 말을 할필요가 없기에

 

고개만 끄덕뜨덕..

 

(한근 줘요? 두근 줘요? )하고 아저씨가 물으면

 

삐질 손끝만 내민 손꾸락으로 1을 만들면 만사 OK~

 

그런데 그 아저씨 오늘 따라 큰 목소리로 그런다.

 

(또 오시고 맛있게 드세요!!!!!)

 

ㅡ,ㅡ..............................쥐똥만한 소리로 난 (네~에)하고 대답했더니

 

넘 화들짝 놀래는 그 아저씨.

 

(말을 하시네요!!!! 못하시는줄 알았는데....)

 

...........ㅡ,ㅡ;

 

 

 

 

 

 

 

귀찮아서

말하는게 드럽게 귀찮아서

그런거뿐인데.....읍쓰~